읽고 보고 듣고 26

심야괴담회 시즌 4 21회(e21) 2,3. 맞혀봐!

심야괴담회 시즌 4 21회 에피소드 2. 끝나지 않던 벌전, 주인공의 남편의 몸 위에 올라탄 무당 옷을 입은 사람 남편의 손톱을 물어뜯어 뱆고, 그 사람이 시어머니였던 것에서 끝났죠? 자 그다음 어떻게 되었을까요?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에서 깼어요. 그런데 마침 걸려온 시어머니의 전화. 그리고 곧 집으로 올 테니 밖에 나와 있으라는 겁니다. 그렇게 어머니를 따라간 곳은 어느 무당집이었고, 그 무당은 시어머니를 보더니 화를 내었습니다. 돌아가라는 무당을 잡고, 시어머니는 무릎을 꿇고 싹싹 빌며 아들을 살려달라고 빌었고, 무당은 정말 아들이 이렇게 될 지 몰랐냐며 버럭 했습니다. 저를 부르더니 고개를 숙이라며 역정을 내며 어서 싹싹 빌라고 하는 겁니다.  그렇게 굿을 시작하는데, 갑자기 무당이 접신이 되어..

심야괴담회 시즌 4 21회(e21) 1,2 토종백숙집

심야괴담회의 시간입니다. 오늘의 게스트는 눈빛이 정말 무서운 배우 박경혜 씨입니다. 역할보다 상당히 밝고 귀여우신 면이 있으셨어요.1. 토종백숙집스토리 텔러는 호영씨, 경기도 고양시 사시는 이성철(가명)씨가 식당에서 일하다 겪은 사연이시라네요. 직업 특성상 여러 곳을 다니는 데, 그중 가장 무서운 장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과거에 영화, 드라마 장소 섭외 관련 일을 하셨다고 하네요. 2006년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식당에서 숙식을 조건으로 일하는 곳이 있어서 취업을 했었죠. 여친이랑 헤어져서 아픔도 잊을 겸 하고요. 주소만 하나 챙겨서 토종백숙집이란 데를 찾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죠. 그러다 행인 한분을 만나 물으니 이 근처는 식당이 없다고 하고, 주소를 보여드리니 알려주시는데, 왠지 걱정스러운 눈빛..

페이스미 7화,8화. 범인은 누구인가? 조작된 사건!

안녕하세요, 페이스미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방영된 7,8화에서는 개별적인 이슈보다는 이 드라마의 큰 흐름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차정우(이민기 분)가 겪었던 과거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MAIN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전회에서 두 명의 주인공 차정우와 이민형 형사(한지역 분)가 대립각을 보이는 부분에서 시작합니다. 차정우는 자긴의 약혼녀를 죽였던 범인 '이진석'이 이민형의 오빠라는 사실을 알게 되죠. 그때 문자 하나가 날아옵니다. 옆집 아저씨 죽던 날 그 남자 지금 우리집 앞에 있어요. 효주가 위험해요 도와주세요!! 극렬한 저항에도 허리부분등에 칼에 찔리지만, 옆집 아가씨가 용기를 내어 사진을 찍음으로 범인은 도망을 가게 됩니다. 좀 늦었으나 경찰도 출동하여 겨우 목숨을 건진 '남효주..

베테랑 2 리뷰. 해치를 해치답게 했더라면.

뒤늦게 베테랑 2를 보았습니다. 장단점에 대한 평론도 듣긴 했지만, 그런대로 장점이 많다는 정도와 1편과 같이 선, 악에 대한 선명성을 내세우지 않고 새로운 관점으로 시도를 했다는 점은, '범죄도시' 시리즈와 같은 획일성에 대한 비난에서 자유로와 보였습니다. 저의 한줄 평은 제목과 같이'해치'가 '해치'답게 했더라면 보다 좋지 않았을까 아쉽다 베테랑2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이에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 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

지옥 시즌 2 - 1편 리뷰. 시연과 구원

아포칼립스, 이 말은 그리스어로 베일을 벗기다, 덮개를 열다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영화라 하면 인류의 종말 이후에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죠. 그건 성경에서 종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는 '요한게시록'이 바로 아포칼립스로 제목이 붙여졌기에, 결국 그 의미자체가 심판의 날, 멸망을 의미하게 된 것이죠. 영화 지옥2의 영어 제목은 Hellbound 2보다 오히려 Apocalypse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지옥 1편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옥 시즌 2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심야괴담회 시즌4 20화 리뷰 2,3. 나 여기 있어

자, 솔담배에 집착하는 최고선임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던 주인공!, 불꺼진 현대슈퍼 안을 플래시를 비추며 들어섰죠. 그리고 무엇인가 발견하고 엄청 놀랬습니다. 그것은 바로!!!! 무당 아줌마였습니다!.** 경고 : 아래 포스트에는 다소 섬찟한 사진이 있을 수 있으니, 그런 쪽에 약하시다면.... 도망쳐!!!!!!!!안쪽에 흰 소복을 입은 무당아줌마가 쭈그려 앉아 있는 거예요. 그리고 저한테 막 다가오시는 겁니다. 너무나 놀랬죠. 그런데 아주머니는 갑자기 이것저것 과자를 주면서 저한테 막 먹으라며 주는 겁니다. 극구 거부를 해도 막무가내였어요. 그렇게 한가득 제 품에 먹을 것을 주시더니, 그렇게 안 팔겠다던 솔담배도 한 보루 안겨주셨죠. 그렇게 팔라고 할 때도 안 팔더니. 그것도 공짜로... 너무 좋았습니다..

심야괴담회 시즌4 20화 리뷰 1,2 솔담배

안녕하세요. 심야괴담회 리뷰의 시간입니다. 으흐흐흐흐. 자 벌써 20회까지 왔습니다. 유후~. 이번 회의 초대 손님은 좀 독특한데요. 바로 MBC 아나운서라시는데... 전 잘~..^-^;; 박지민 아나운서!!! 박수!!!!!. 짝 짝 짝. STOP! (왠지 제작비를 아끼기 위한.......쿨럭) 1. 대문 밖의 여자이번 스토리 텔러는 박지민 아나운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신윤희씨(가명)가 어린시절 할머니 댁에 살게 되면서 겪게 된 사연이랍니다. 문제는 이 집이 동네 사람들에게서 흉가로 소문이 났었다고 하는데, 왜 일까요? 할머니 집에 이사 온 첫날, 저는 무척 우울했습니다. 할머니가 싫어도 했었고, 엄마가 사정이 안 좋아져서 절 맞기신 거니까요. - 누구라도 좋아할 상황은 아니겠죠?  그런데 방에서 뭔가..

가석방 심사원 이한신 tvN. 이제 감방도 믿을 수 없다. 대한민국!

제목부터가 그리 저 개인의 취향과는 한참을 벗어나지만, 어쩌다가 식당에서 밥 먹다 보게 된 드라마. 그런데 이게 뭡니까.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ㅠ.,ㅠ)~ 이로써 월,화 이한신, 수, 목 페이스 미, 토, 일 열혈사제 2로 이어지는 드라마 트리니티를 이루고 말아 버렸네요. 아~. 드라마 끊어야 하는데 ㅠ.ㅠ)~ 아무튼튼튼!!!!. 이 드라마의 등장은 한마디로 이젠 깜빵도 못믿것다. 이노무 대한민국!!. 뭐 이런 대중의 감정을 살포시 건드리는 기획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배우중 가장 잘 생긴 배우로 으뜸을 '고수'라고 생각하며, 채소 '고수'는 극혐입니다!!. 저는 이 의견을 고수할 수밖에 없으니, 진정한 고수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라임 좋았나 모르겠습니다. ㅎㅎ. 가석방이라는 사법 syst..

열혈사제 2! - 뭘까, 이 개그감은 (과유불급? 소비타켓의 변화?)

정말 정말 정~~~~엉~~~~~말, 기대했던 열혈사제 2를 현재 꼬박꼬박 보고 있습니다. 일단 SBS의 이전 금, 토 드라마였던 악마판사의 후속작으로써 주제 역시 유사함을 잇고 있다는 것과 동시에, 어쩌면 그런 '사적보복'장르의 시초라고 할 만한 작품이었기에 기대만땅으로 채워버린 거죠.1. 민주주의의 거대한 버팀목, 정의사제 구현단!  열혈사제2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 천사파의 보스! 분.조.장 열혈 신부가 부산에 떴다!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시간금, 토 오후 10:00 (2024-11-08~)출연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성준, 서현우, 김형서, 김원해, 고규필, 안창환, 백지원, 전성우, 양현민, 이대연, 서범준, 오만석, 최수민, 황정민, 홍우진, 오희준, 장지..

페이스 미. kbs 수목드라마 , 꽤 의미있는 서사구조

2024년 11월 6일부터 매주 10시, KBS 수목드라마로 방영되는 드라마 페이스 미,  오랜만에 매력적인 드라마가 한편 나온 느낌입니다. 성형외과라는 다소 상업적인 색깔이 짙은 의학분야에 범죄가 결부되는 묘한 언벨런스. 그러나 1,2화를 통해 뭔가 끌리는 매력을 느끼게 했고, 이제 4화로 초입이지만 여러 가지 감춰진 떡밥이라는 굵은 스토리 라인과, 매 회마다 해결되어 가는 작은 에피소드. 충분히 가벼우면서도 전체를 보게 만드는 앙고의 맛을 느끼게 하네요. 배우 이민기 씨가 성형외과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이분은 언제부턴가 다소 무겁고 무미건조한 캘릭터를 고수하시는 듯합니다. 과거 해운대까지만 하더라도 재기 발랄한 젊고 패기 있는 젊은 역할이었다면, 조금씩 나이를 들어가며 깊이를 가지는 느낌입니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