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보고 듣고 26

심야괴담회 시즌4 18화 리뷰 2,3. 들켰어!!!

안녕하세요. 자 앞서 2화 '이 사진 좀 봐주세요' 이야기하다가 잠시 끊어갔습니다. 아휴 요즘 손가락 신경통 때문에 타자 치는 게 왜 이리 힘든지.. ^-^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터널에서 만난 할머니가 절대 열어보지 말고 묻어달라던 봉지, 그러나 호기심 때문에 그 봉지를 풀었더니 한 장의 사진이 떨어졌죠. 애기 사진이었습니다. 그냥 평범한, 그런데 뭔가 오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사진을 비닐봉지에 넣고는 급하게 묻어버렸습니다.그런데 그날 밤에 자다가 잠시 잠에서 깼는데, 눈앞에 펼쳐진 기괴한 장면!!! 아기가 벽을 타면서 기어가고 있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이내 천장까지 기어 올라가서는 점점 제가 있는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꿈이야!! 꿈이 분명해!!....

심야괴담회 시즌4 18화 리뷰 1,2

11월의 둘째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번주는 심야괴담회보다 더 무서븐~~~ 고3들이 벌벌 떨고 있을 수능이 있는 한 주죠? 참. 그 시험 하나에 사람의 인생이 좌지우지된다는 현실이 씁쓸하면서도 진정한 공포가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걱정마십시요. 살아보니, 어느 대학 나왔다고 다~ 잘 사는 건 아니란 점. 오히려 공부 못하고 고만고만하던 친구들이 사장하고 잘 사는 경우들을 더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 덕분에 ..서울대 법대도... 이거 뭐 수준이 뭐, 응, 뭐 대충, 알잖아요? 응.... 근데, 사랑꾼이더라고. 응. ㅋㅋ.자~, 11월 10일에 방영된 MBC 심야괴담회. 캬. 또 이시대의 진정한 언론 중에 하나 아니것습니까. 한번 가 보입시다~. 이번 18화의 초대 손님은 무려 2명입니다. ..

심야괴담회 시즌4 17화 리뷰 2편

1편에서 2번째 에피소드 '탈출'에서 주인공이 자다가 뭔가 매캐한 냄새를 맡고,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으며, 이상한 남자 둘이 서 있는 것을 보는 데까지 했었죠? 자 이들의 정체는 뭘까요?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북, 북, 뭔가 찢고 있는 듯한 소리. 가만히 보니 사연자의 책을 찢어서 던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그들, 유심히 그들의 들어보니 같이 태워 제 명찰을 태우라는 겁니다. 그러더니 저를 바라보며 '준비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어요. 눈을 뜨니 또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꿈 속의 그 두 남자. 창백한 얼굴에 검은 옷과 입술... 왠지 저승사자 같았습니다. 점점 예민해진 어느날, 집으로 돌아가는 아파트에서 이상한 남자가 올라타는 것이었습니다. 모자부터 옷에, 신발까지 모두 하얀색..

심야괴담회 시즌4 17화 리뷰 1편

이젠 날씨가 가을을 넘어 아침저녁으로 가끔은 겨울의 추위마저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놓칠 수 없는 귀신 이야기!. 너무 좋죠. 더구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심야괴담회~. 놓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 리뷰가 늦었습니다만, 아직 못 보셨다면 저의 리뷰로 대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의 초대손님은 싱어송 라이터 '적재'였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들어~ 갑니다. 01. 암실스토리 텔러는 일일 손님 적재였습니다. 사진을 좋아했던 사연자가 2003년 고1학년 일때 겪었던 일인데, 이번 사연을 겪은 이후로는 다시는 사진을 찍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어떤 사연인지 소개해보겠습니다. 제목처럼 사연자는 고1이었지만 부모님을 졸라서 지하실에 암실을 마련했었답니다. 오우 좀~ 사셨나 봐요. 거기다 마..

1일1언_현실을 직시하고, 자기 객관화를 하라.

저보다 어리지만, 숱한 고난을 이겨내고 성장해가던 친구로 부터 들은 말입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자기 객관화를 하라. 능력에 있어서 순위를 따질 때, 지구력은 크게 부각되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능력 중에 하나입니다. 하나가 정해지면 밀고 나가는 힘. 그러기 위해 우린 현실을 바로 보아야 합니다. 또한 스스로를 객관적 입장에서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추정하면, 나아가는 것이죠. 이 세상의 경쟁이 공정하지 않듯, 모든 출발도 공정하지 않습니다. 이 또한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죠.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모델은 있지만, 결국 우린 두 발을 땅에 딛고 있으며, 육체라는 현실을 통해 세상을 살아갑니다. 아무리 정신력이 강한 사람도 육체가 아프고 무너지면, 그 정신 또한 약화됩..

만화로 읽는 고전 시가

의대생을 만든 어머니께서 추천하는 책입니다. 심지어 포스팅을 위해 자료를 찾다가 이 컨셉으로 묶음 상품이 팔리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으니, 엄마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책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역시 대한민국 엄마들의 교육열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저도 전설로만 들어서) 실제로 의대생의 어머니이신 그 분께서 자신의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면 보여주고 싶은 3권(?)의 책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셨고, 그것으로 인해 도서관에서는 이 3권(?)의 책을 대여하기 쉽지 않을 만큼 무척 인기가 있었습니다.그런데 여기서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왜 제가 계속 3권이란 말 옆에 퀘스쳔 마크를 붙이는지. 일단 그 궁금증은 잠시 묻어두고, 먼저 이 책들의 특징을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건 바로 모두 '만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