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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은 정말 끝날 수 있을까? - 한국에 미칠 영향!, 당신의 무게감

자, 남의 나라 전쟁 이야기가 그저 단순히 재미로 끝나지 않는 이유는 지금 우리 현실만 보아도 알 수가 있습니다. 한국의 경기가 어려워진 여러 이유 중, 러시아 시장을 잃었다는 것이죠. 현대차가 러시아 내에 가지고 있던 생산 공장을 원한다면 다시 살 수 있는 조건으로 정리하고 철수 한 이야기를 언론을 통해 들으셨을 겁니다. 그 시장을 누가 차지했을까요? 네, 중국입니다. 그렇게 만든 건 누굴까요? 네, 한국입니다. 그러니 이 전쟁이 빨리 끝나는 게 한국에도 좋습니다. 최소한 니편 내 편에서 조금 자유로워지겠죠. 그럼 푸틴과 트럼프는 정말 그리 친했을까요? 앞서 러시아 입장을 보면, 별로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았죠?트럼프 1기 시절, 과연 러시아랑 그렇게 친했던가?이런 국제 정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이문형 ..

경제 이야기 2024.11.18

오늘 뭔가 특별하다!

평소와는 다른 아침, 첫째 4시에 깼었지만, 너무 일찍 일어나면 낮에 피곤하다는 것에, 음악을 들으며 잠시 누운게 결국 8시에 일어났다. 근데 또 푹 잔것도 아는게 거실에서 춥게 자서인 듯, 아이 통학 시간도 덕분에 뭔가 늦어버렸다. 평소 몇 분에 출발한다는 것에 반응해서일까, 시간이 여유로운 줄 알았는데, 좀 정신없이 운전해서 겨우 safe 도서관 입구에서 부터 가득한 주차 차량, 무슨 행사를 하나? 도서관 바로 옆이 시에서 만든 테니스 장인데, 뭔가 생활 스포츠인들의 행사가 있는 듯 보였다. 다행히 도서관 주차장은 그나마 비어 있지만, 역시 주차장소를 찾지 못한 테니스장 이용 객들이 양심을 던지며 도서관 이용자의 자리를 잠식하려는 순간임 느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웁스 왼쪽 어금니쪽 이빨 사이 ..

우크라이나 전쟁은 정말 끝날 수 있을까? - 뭘 얻을 건지를 냉정히 보자.

저번 시간에는 우리 트럼프 옹께서 왕의 귀환에 따른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마! 내가 이 전쟁 끝낸다. 나 알제? - 이렇게 큰소리를 치셨고, 또, 울 도람프 형님... 한다면 하는 성격이죠? 싫고 좋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냉정하게 우리 현실 한 번 점검해 보입시다. 언론에 나오는 뉴스 이면도 제대로 봐야만, 이 가짜뉴스와 선전, 선동이 판치는 세상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분 가능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자존심을 위해 너무 많은 돈이 든다.전쟁이라는게, 침략당한 입장에서 자주국방을 하고, 영토 수복을 하면 최고겠죠. 거기에 전쟁에 다른 피해에 대한 배상까지 받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겁니다. 그러니 마냥 항복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2년이란 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이 전쟁으로 얻은 것은 러시..

경제 이야기 2024.11.17

룩백을 보고 23년만에 쓴 시, LOOK BACK

어제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만화 한편을 보았습니다. 룩백, 들어 본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그럼에도 알수 없는 끌림. 왜 였을까. 그렇게 보게된 만화는 '체인소맨'이라는 다소 과격한 (한번도 본적 없지만, 유독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피규어를 많이 팔아서 알고 있는) 만화 작가가 그린 단편을 에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살면서, 제가 본 어떤 만화중에 가장 휼륭한 서사를 지녔으며, 그것이 또한 만화이기에, 온전히 이 모든 서사와 융합될 수 있음을, 그리고 단지 이야기를 넘어 저에게 커다란 깨달음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이 허구가 준, 감동은 정말 현실로 창조가 되어 제 안에 흐릅니다. 친구가 그리웠고, 나의 과거의 모든 후회가 다시 느껴졌으며, 내가 갖지 못한 선택들이 지금 어딘가에서 평화롭..

우크라이나 전쟁은 정말 끝날 수 있을까? - 트럼프는 된다던데?

트럼프의 집권이 확정된 상황, 선거 운동 때부터 그는 당장이라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은 정말 트럼프가 전쟁을 끝낼 수 있는지 역학 구도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저를 보편적 일반 상식 수준의 사람이라고 가정하고~,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서 접했던 것은 이렇습니다. 1. 트럼프는 러시아와 가깝고, 심지어 스파이 수준으로 친밀하다. 2. 트럼프는 공약이행률이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고다. 즉 한다면 한다. 3.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로 이익이 되지 않으면 돈을 쓰는 것을 싫어한다 4. 예상외로 트럼프는 무식하지 않고 전략적이고 똑똑하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상황은 어떨까요? 현재 아래가 영국에서 발표한 24년 11월 1일까지의 전황 현황입니다. 대부분 붉은색은..

경제 이야기 2024.11.16

모닝 루틴 1. 시작하며

1. 기도와 영감저의 모닝 루틴을 한 번 소개해보기로 합니다. 왜 하느냐를 먼저 말씀드립니다. 저는 10월 7일부터 모닝 루틴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5,6년전부터 만약 내가 부자로 산다면, 아침에 출근을 하지 않아도 살 만큼 여유가 있다면 어떤 삶을 살 것일까? 오늘로 한달하고 1주일이 더 지났습니다. 사실 중간에 2번 정도 꾸준함을 잃을 만한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안에 큰일을 치뤘고, 24시간을 토하고 설사를 하는 일까지 겹쳐서 과거의 저 였다면 그것이 구실이 되어 원래의 '습'으로 돌아갔을 겁니다. 그러나 그 또한 빨리 원상복귀되어, 1달 이상 '습'을 유지하고 있다가, 문득 오늘 아침 눈을 뜨니 5시 30분, 12시 30분이 넘어서 잠이 들었기에 일단 절대적 수면이 부족했습니다. 거기에 1..

신밧드와 아라비아의 관문 '오만' 02. 물류와 관광의 미래

안녕하세요. 앞서 저희는 아라비아 반도 남단 끝에 위치한 오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특이점 산악지형으로 석유개발이 비교적 늦은 것과 '이바디파'라는 독특한 종파 국가란 점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럼 좀 더 오만에 대해 알아볼까요? let's go~ 4. 우체국이 2개뿐. in 1 9 6 0그래도 중동인데, 가난하다 어렵다 이런 말이 왠지 피부에 와닿지 않으실 겁니다. 1960년대 당시 오만은 정말 심각한 상황이었음. 앞서 남한의 3배 면적이라고 알려드렸죠. 그런데 우체국이 달랑 2개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이야 우체국의 역활이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그 시절 우체국이란 가장 보편적인 통신 수단 중에 하나였습니다. 한국에도 80년대 중반쯤이 되어야 전화가 보급되었다는 점을 참고하십시오. 물론 전체 땅이 ..

세계의 나라 2024.11.16

신밧드와 아라비아의 관문 '오만' 01. 산악지대가 낳은 특이성

오늘은 중동의 독특한 나라 오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만이라는 이름은 그리 낯설진 않지만, 또 딱히 자주 거론되는 곳은 아니죠. 이 오만을 좀 친숙하게 만들기 위한 연결점은 바로 아라비안 나이트의 주요 인물중에 하나인 '신밧드의 모험'의 배경이 바로 이 오만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조금 낯가림이 덜해지셨나요? ㅎㅎ 지도 한번 보겠습니다. 일단 아라비아 반도를 위주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태평양쪽에서 접근하게 되면 오만은 아라비아 반도의 입구 즉 관문에 해당됩니다.  일단 아라비아 반도의 남동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아는 그 유명한 아덴만이며, 거길 지나면 영화 벤허에서 모세가 두쪽으로 갈랐던 '홍해'가 있죠. 오른쪽으로는 오만의 앞바다라 '오만 만'이 ..

세계의 나라 2024.11.15

뉴스 241115 금. 트럼프 정권에 대비한 한국의 대응 방향_예상보다 심각한 대만 문제

오늘의 언론 논평오늘의 네이버 뉴스 화면입니다. 경제들은 역시 정치적인 발언 같은 것에 있어서는 걸러야 된다는 확고한 생각이 듭니다. 언론사 자체가 건설업들이 많이 장악하고 계시다는 것 알고 계시죠? 어제 우연히 '홍사훈' 기자님께서 현재 언론에 대해 잠시 말씀하시는 쇼츠를 보았습니다. 과거 뉴스데스크나 9시 뉴스 방연전에는 흔히 편집자인 상부와의 싸움으로 매일 소란했다는 것입니다. 기자는 기자데로 자신이 소신껏 쓴 기사에 대해서 손대는 것이 싫었으며, 정당한 인터뷰를 방영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고, 데스크는 데스크데로 기준을 들이 댄 것이죠. 아나운서 역시 주어진 대본을 읽는 것이 아닌 이 뉴스에 대한 정반합을 주창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냥 조용하고, 볼펜하나라도 떨어지면 눈치보며 주어지는 ..

고구마가 알려준 지혜_썩은 부분은 검은 곳이 다가 아니다.

얼마 전 삶은 고구마를 먹다가 왠지 쓴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삶기는 과정에서 좀 타버린 건가 생각하고 넘어갔죠. 하지만 또 며칠 뒤에  생고구마를 먹다가 무척 쓴 맛이 느껴졌습니다. 베어 문 단면에는 하얗게 보여야 할 고구마의 속살이 거뭋한 빛깔을 띄고 있었죠. 그제야 저는 며칠 전 먹었던 고구마 역시 썩은 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반사적으로 입안에 있는 것들을 뱉어 내고, 손에 든 고구마 역시 버렸습니다. 그리고 박스에 보관하고 있던 (햇빛이 들지 않는 방에 잘) 다른 고구마를 하나씩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썩어 있는 고구마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썩은 고구마의 특징은 일단 단단한 육질이 아닌 몰캉몰캉한, 마치 사람의 피부를 만지는 듯한 탄성이 느껴졌습니다. 그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