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7 2

우크라이나 전쟁은 정말 끝날 수 있을까? - 뭘 얻을 건지를 냉정히 보자.

저번 시간에는 우리 트럼프 옹께서 왕의 귀환에 따른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마! 내가 이 전쟁 끝낸다. 나 알제? - 이렇게 큰소리를 치셨고, 또, 울 도람프 형님... 한다면 하는 성격이죠? 싫고 좋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냉정하게 우리 현실 한 번 점검해 보입시다. 언론에 나오는 뉴스 이면도 제대로 봐야만, 이 가짜뉴스와 선전, 선동이 판치는 세상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분 가능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자존심을 위해 너무 많은 돈이 든다.전쟁이라는게, 침략당한 입장에서 자주국방을 하고, 영토 수복을 하면 최고겠죠. 거기에 전쟁에 다른 피해에 대한 배상까지 받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겁니다. 그러니 마냥 항복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2년이란 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이 전쟁으로 얻은 것은 러시..

경제 이야기 2024.11.17

룩백을 보고 23년만에 쓴 시, LOOK BACK

어제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만화 한편을 보았습니다. 룩백, 들어 본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그럼에도 알수 없는 끌림. 왜 였을까. 그렇게 보게된 만화는 '체인소맨'이라는 다소 과격한 (한번도 본적 없지만, 유독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피규어를 많이 팔아서 알고 있는) 만화 작가가 그린 단편을 에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살면서, 제가 본 어떤 만화중에 가장 휼륭한 서사를 지녔으며, 그것이 또한 만화이기에, 온전히 이 모든 서사와 융합될 수 있음을, 그리고 단지 이야기를 넘어 저에게 커다란 깨달음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이 허구가 준, 감동은 정말 현실로 창조가 되어 제 안에 흐릅니다. 친구가 그리웠고, 나의 과거의 모든 후회가 다시 느껴졌으며, 내가 갖지 못한 선택들이 지금 어딘가에서 평화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