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앞서 2개의 포스트를 통해 인도라는 나라의 실체에 조금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게 전부는 아니겠으나, 아쇼카 모디라는 인도사람이 '그래도 예전의 인도가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라는 안타까움에서 냉철하게 과거 무엇이 잘못되었으며 그로 인해 현재가 어떠한지를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인도는 글러먹은 것인가? 깨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깨져버렸다 (is broken)라고 말할만큼 희망이 없는 건가?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드립니다.인도는 세계 최대의 인구인 14억의 시장이란 것입니다. 그리고 영어를 잘하는 이들이 많고, 오랜 역사를 통해 나름 문화적인 깊이도 있는 나라입니다. 결국 이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실 건가는 본인의 몫이지 않을까 합니다.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