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어리지만, 숱한 고난을 이겨내고 성장해가던 친구로 부터 들은 말입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자기 객관화를 하라. 능력에 있어서 순위를 따질 때, 지구력은 크게 부각되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능력 중에 하나입니다. 하나가 정해지면 밀고 나가는 힘. 그러기 위해 우린 현실을 바로 보아야 합니다. 또한 스스로를 객관적 입장에서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추정하면, 나아가는 것이죠. 이 세상의 경쟁이 공정하지 않듯, 모든 출발도 공정하지 않습니다. 이 또한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죠.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모델은 있지만, 결국 우린 두 발을 땅에 딛고 있으며, 육체라는 현실을 통해 세상을 살아갑니다. 아무리 정신력이 강한 사람도 육체가 아프고 무너지면, 그 정신 또한 약화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