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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롯데의 매출은?

11월 11일 이걸 만든 사람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 생겨난 일종의 밈같은 유행에서 출발했죠. 그러다가 판매량이 늘어난다는 것을 캐치한 기업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빼빼로 데이를 겨냥한 상품들을 내 놓았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오리지널티를 무시할 수 없는 것. 1달 전부터 매체를 통한 빼빼로 데이 마케팅은 시작됩니다. 과연 빼빼로 데이로 인한 롯데의 매출은 얼마나 올라갈까요? 일단 유통업계는 전년대비 20%의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각 편의점이나 마트등이 공통적으로 이러한 예상치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별히 CU의 경우는 1일부터 3일까지 거의 64%의 판매량 상승을 경험했다고 하니, 말 그대로 특수는 특수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경기가 어렵다는 말들이 많은데, 이를..

경제 이야기 2024.11.11

심야괴담회 시즌4 17화 리뷰 2편

1편에서 2번째 에피소드 '탈출'에서 주인공이 자다가 뭔가 매캐한 냄새를 맡고,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으며, 이상한 남자 둘이 서 있는 것을 보는 데까지 했었죠? 자 이들의 정체는 뭘까요?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북, 북, 뭔가 찢고 있는 듯한 소리. 가만히 보니 사연자의 책을 찢어서 던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그들, 유심히 그들의 들어보니 같이 태워 제 명찰을 태우라는 겁니다. 그러더니 저를 바라보며 '준비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어요. 눈을 뜨니 또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꿈 속의 그 두 남자. 창백한 얼굴에 검은 옷과 입술... 왠지 저승사자 같았습니다. 점점 예민해진 어느날, 집으로 돌아가는 아파트에서 이상한 남자가 올라타는 것이었습니다. 모자부터 옷에, 신발까지 모두 하얀색..

심야괴담회 시즌4 17화 리뷰 1편

이젠 날씨가 가을을 넘어 아침저녁으로 가끔은 겨울의 추위마저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놓칠 수 없는 귀신 이야기!. 너무 좋죠. 더구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심야괴담회~. 놓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 리뷰가 늦었습니다만, 아직 못 보셨다면 저의 리뷰로 대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의 초대손님은 싱어송 라이터 '적재'였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들어~ 갑니다. 01. 암실스토리 텔러는 일일 손님 적재였습니다. 사진을 좋아했던 사연자가 2003년 고1학년 일때 겪었던 일인데, 이번 사연을 겪은 이후로는 다시는 사진을 찍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어떤 사연인지 소개해보겠습니다. 제목처럼 사연자는 고1이었지만 부모님을 졸라서 지하실에 암실을 마련했었답니다. 오우 좀~ 사셨나 봐요. 거기다 마..

인도에 대하여. (India is broken) 02. 결국은 정치가 문제다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이어서 인도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한 '아쇼카 모디'의 저서 india is broken (한국 번역명, 2개의 인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앞서 요즘 HOT한 인도, 제 2의 중국으로 불리던 인도가 왜 망가졌다고 하는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결국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독립 이후 '네루 총리'가 펼친 중화학 공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지 못했고, 또한 기존 기득권이 가진 토지에 대한 개혁도 성공하지 못했기에 양극화가 심화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보편적 교육인 초등교육은 등한시하고 고등교육에만 집중한 나머지, 14억 인구 중 일부 엘리트들만 혜택을 누릴 뿐이며, 사회 전체로 생산성을 갖춘, 저임금이지만 그 마저도 아까운 말 그대로 쓸만한 사람이 없..

세계의 나라 2024.11.10

1일1언_현실을 직시하고, 자기 객관화를 하라.

저보다 어리지만, 숱한 고난을 이겨내고 성장해가던 친구로 부터 들은 말입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자기 객관화를 하라. 능력에 있어서 순위를 따질 때, 지구력은 크게 부각되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능력 중에 하나입니다. 하나가 정해지면 밀고 나가는 힘. 그러기 위해 우린 현실을 바로 보아야 합니다. 또한 스스로를 객관적 입장에서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추정하면, 나아가는 것이죠. 이 세상의 경쟁이 공정하지 않듯, 모든 출발도 공정하지 않습니다. 이 또한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죠.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모델은 있지만, 결국 우린 두 발을 땅에 딛고 있으며, 육체라는 현실을 통해 세상을 살아갑니다. 아무리 정신력이 강한 사람도 육체가 아프고 무너지면, 그 정신 또한 약화됩..

인도에 대하여. (India is broken) 01. 성장하는 인도의 실상

제가 좋아하시는 법무법인 율촌의 '최준영'선생님께서 이번에 '두 개의 인도'라는 책을 번역하셨더군요. 손에 잡히는 경제 플러스에 나오셔서 하셨던 이야기를 토대로 인도 이야기를 좀 해보고 싶습니다. 먼저 인도하면 제가 가장 인정하는 분은 '강성용'교수님이시죠. 거의 인도의 정치,경제,문화,종교 등 인도라는 나라에 대해서 이 분보다 아직 넓으면서도 깊이 아시는 분을 보진 못한 것 같습니다. 강교수님이 했던 말 중에 딱 하나 인도의 뉴델리를 가보거나, 어느 한지역을 경험하고 '인도'에 다녀왔다는 말을 하지마라. 인도라는 나라는 그 많은 크며, 다양하기에 어느 한 지역으로 인도 전체를 평가하는 오류를 범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인도의 중심이 되는 종교 힌두교는 다신교입니다. 물론 그 수많은 신들을 묶는 일종의..

세계의 나라 2024.11.09

복습의 시간

어떤 지식 하나가 머리 속에 온전히 내것이 되기까지 과연 몇번의 반복이 필요할까요? 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중동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레인'으로 문을 열었지만, 아~ 저는 그 사이 그 나라에 대해서 잊어버렸답니다. ㅎㅎ 이 블로그를 통해서 저는 세계의 여러 국가들과 특징, 그리고 경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갈 예정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사실상 저도 배우는 것이며, 그것을 옮기면서 다시 한번 복습을 하게 되겠죠. 또한 정리의 효과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일주일에 한번은 앞서 있었던 이야기들에 대해서 Free하게 적어보는 것이죠. 바레인, 일단 국기가 생각이 납니다. 우리나라 제주도의 면적 40%의 크기였죠. 참고로 우리나라 제주도의 면적은 약1800 제곱 킬로미터. 인구는 100만명정도 였으며..

세계의 나라 2024.11.09

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 당선, 경제의 흐름은?

1. 트럼프 한 박자 쉬고, 짝!2024년 11월 5일 미국의 47대 대통령 선거는 사실상 트럼프의 복귀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민주당의 해리스는 결국 미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지 못했습니다. 초박빙을 예상 했었으나, 결과는 트럼프의 상당한 우위로 확인이 되었죠. 북부의 경합주였던 미시간에서도 승리하였고, 남부에서 경합으로 예상되던 2곳에서도 결국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낮 미시간주에서 95% 이상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49.7%를 득표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48.3%)을 이겼습니다. 단순이 이번의 그의 승리를 '승자독식'이라는 체재 속에서 얻어낸 것 뿐만 아니라   일반 투표에서도 51%의 득표율로 해리스 부통령(47.5%)을 앞섰다는 것입니다. 공화..

경제 이야기 2024.11.08

반야심경으로 부터 배우는 삶, 그리고 당신의 마음 공부에 대한 질문

저는 매일 반야심경을 외웁니다. 각잡고 외우는 건 아닙니다. 걸으면서, 혹은 명상을 하면서, 때때로는 그냥 자전거를 타면서. 반야심경 260자(맞는지 정확히 기억이....ㅠ.,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입니다. 관세음보살(반야심경에는 관자재보살로 표기)이 부처의 깨달음인 '반야'로 오온을 바라보니 모든 공것이 공하며, 그랬더니 결과적으로 모든 일체의 고난과 액운을 넘어가더라. 즉 초월하게 된다는 뜻이죠. 그리고 우리들이 반야심경은 몰라도 대부분 아는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온'에 대해서 밝히는 부분이죠. 이 반야심경의 논리적 전개는 무척 과학적입니다. 오온이라는 전체중에 하나의 객체인 '색', 즉 물질이란 부분을 표본화 시켜서 사고 실험을 합니다. 색즉시..

건강 관리 2024.11.08

만화로 읽는 고전 시가

의대생을 만든 어머니께서 추천하는 책입니다. 심지어 포스팅을 위해 자료를 찾다가 이 컨셉으로 묶음 상품이 팔리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으니, 엄마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책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역시 대한민국 엄마들의 교육열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저도 전설로만 들어서) 실제로 의대생의 어머니이신 그 분께서 자신의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면 보여주고 싶은 3권(?)의 책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셨고, 그것으로 인해 도서관에서는 이 3권(?)의 책을 대여하기 쉽지 않을 만큼 무척 인기가 있었습니다.그런데 여기서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왜 제가 계속 3권이란 말 옆에 퀘스쳔 마크를 붙이는지. 일단 그 궁금증은 잠시 묻어두고, 먼저 이 책들의 특징을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건 바로 모두 '만화라는..